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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억 대박' 진경준 시드머니 출처는 넥슨 06-04 20:20


[연합뉴스20]

[앵커]

넥슨의 미공개 주식을 사서 120억원대 차익을 남긴 진경준 검사장이 넥슨의 돈으로 주식을 매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개인자금으로 샀다는 해명과는 다른데요.

법무부는 다음주 쯤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박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05년 넥슨의 비상장 주식 1만 주를 샀다 10년 뒤 되팔아 120억원 넘는 시세차익을 거둔 진경준 검사장.

진 검사장의 금융거래 내역을 들여다본 공직자윤리위는 그가 2005년 넥슨으로부터 4억2천5백만원을 송금받은 것을 확인했습니다.

게임업체 넥슨도 "당시 진 검사장을 비롯한 장기 투자자 3명에게 주식 매입금을 빌려줬고 곧이어 돌려받았다"고 인정했습니다.

다만, 퇴사한 임원이 주식을 급하게 매각해 자금을 빌려준 것이라며 특혜 의혹은 부인했습니다.

그동안 개인 자금과 장모에게 빌린 돈으로 주식을 샀다던 진 검사장의 해명이 거짓으로 드러나면서 공직자로서의 도덕성에 큰 타격을 입게 됐습니다.

넥슨 창업주인 김정주씨는 진 검사장과 대학 시절부터 절친한 사이로 알려져서 특혜를 준 게 아니냐는 의혹도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회삿돈을 주고받은 행위에 뇌물이나 배임죄를 물어야 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공소시효가 모두 지나 형사처벌 대상에서 벗어난다는 게 중론입니다.

법무부 감찰본부는 지난주 진 검사장에 대한 징계를 대검찰청에 의뢰했고 이르면 이번주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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