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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 앞마당에서 울린 풍악 소리…목은문화마당 눈길 06-04 19:34


[앵커]

조선시대 후학들이 스승을 기리고 인재를 키우기 위해 세운 곳이 서원인데요.

선비들의 청빈함과 고결함이 서려 있는 서원 앞마당에서 풍악이 울려 퍼졌습니다.

정윤덕 기자입니다.

[기자]


백발의 어른신들이 줄지어 엎드려 제를 올리는 모습이 경건합니다.

잠시 후 시끌벅적한 잔치가 열리니 놀라시지 말라고 조상께 미리 고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제가 끝나자마자 고즈넉한 서원 앞마당에서 구성진 민요가락이 울려 퍼졌습니다.

고려 후기 문신인 목은 이 색 선생 등의 위패를 모신 문헌서원에서 한마당 축제가 열렸습니다.

신명나는 사물놀이가 흥을 돋우고 부채를 손에 들고 흔드는 춤사위가 곱습니다.

이따금 떨어진 빗방울은 시원한 느낌만 줄 뿐 잔치 열기를 식히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문헌서원이 위치한 충남 서천은 근대 판소리 5대 명창 가운데 두 명을 배출했을 정도로 문화의 향기가 흐르는 곳입니다.

<이석복 / 목은 선생 21대손> "(조선시대 때도) 글만 쓰고 읽은 것이 아니라 항상 음악과 더불어 글 문화가 전파되고 전승되고 발전됐던 것이죠."

문헌서원에서 4㎞ 가량 떨어진 한산모시관에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한산모시를 테마로 한 축제도 6일까지 펼쳐져 관광객들을 맞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윤덕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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