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필리핀은 요즘 마약 '바겐 세일' 중 06-04 11:02


[앵커]

요즘 필리핀에서는 마약상들이 차기 대통령의 취임을 앞두고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고 합니다.

마약 바겐세일까지 나섰다고 하는데, 왜 그런지 하노이 김문성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기자]


'필리핀의 트럼프'로 불리는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이 이달 말로 다가오자 범죄자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취임 6개월 내 범죄 근절을 약속한 두테르테 당선인은 마약상을 집중 겨냥하고 있습니다.

그는 마약상이 저항하면 죽여서라도 붙잡으라며 경찰관과 군인에게 우리 돈으로 7천만원 넘는 포상금을 내걸었습니다.

또 "마약상 등 악당들에게 독재자가 될 것"이라며 강력 범죄에 대해 사형제를 부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로드리고 두테르테 / 필리핀 대통령 당선인> "마약에 빠진 사람들은 제가 죽일 것입니다. 제게는 인내심이 없습니다."

그러자 마약상들은 대대적인 마약 단속이 벌어질 것을 대비해 보유 마약 정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널드 델라로사 경찰청장 내정자는 마약상들이 '초과 근무'를 해가며 마약을 싼값에 팔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마약상들이 지금 재고 정리 세일을 하고 있다"며 "할부나 후불 판매를 한다는 정보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경찰청장에 부임하면 모든 범죄자에게 공포감을 불어넣겠다"며 적극적인 총기 사용 등 강력한 단속을 예고했습니다.

하노이에서 연합뉴스 김문성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광고
댓글쓰기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