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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배 뻥튀기"…노인 상대 바가지 떴다방 주의보 06-04 10:16


[앵커]


노인들을 관광시켜 준다며 홍보관에 불러 몇만원짜리 건강보조식품을 수십만원에 판매하는 이른바 '떴다방'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심지어 풍수나 수맥, 노래 등을 가르쳐준다고 끌여들여 약을 판매하기도 했습니다.

배삼진 기자입니다.

[기자]


관광버스에서 내린 노인들.

블루베리와 녹용이 쌓여 있는 판매점에 들어가 누군가에게 설명을 듣습니다.

<건강식품 판매책> "(병은) 약으로 치료하는 게 아니라 (건강식품으로)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경남 일대에서 활동한 일명 '떴다방'입니다.

농촌의 노인정을 돌며 공짜관광을 시켜준다며 노인들을 모은 뒤, 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제품을 원가보다 네다섯배 비싸게 팔았습니다.

청와대나 국회에서 무료로 견학을 시켜주는 것처럼 속여 수천명의 노인들을 끌어들이기도 했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4만원짜리 액상차를 당뇨나 고혈압에 특효가 있는 것처럼 속여 33만원에 팔아 11억원의 편취한 일당을 붙잡았습니다.

심지어 풍수와 수맥을 강의한다며 떴다방을 운용하기도 했습니다.

여성들에게 수지침을 놓고,

<'떴다방' 사기 피의자> "(혈도 좀 봐주는 거예요?) 저건 진짜 병원 가서도 아무나 못하는 거예요."

허리가 아프다고 하자 약을 권하기도 합니다.

소금과 카레의 원료인 울금을 섞어 가짜 만병통치약을 팔았는데 약에서는 유해한 박테리아가 검출되기도 했습니다.

5만원짜리 천마 가공식품이 치매를 예방하고, 당뇨와 관절염에 좋다며 800여명에게 20여만에 팔아 수억을 챙긴 일당도 붙잡히기도 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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