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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시철도공사 자회사도 관피아…임금ㆍ복지차별 06-04 09:53


[앵커]

서울메트로뿐 아니라 서울 지하철 5호선에서 8호선을 관리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에도 관피아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은 동일한 자회사 채용직원과 같은 일을 하면서 월급 등 혜택은 훨씬 더 많이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황정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하철 2호선 구의역 사고 희생자 김 모 씨가 소속됐던 은성PSD.

서울메트로의 정비용역회사인 이곳에는 원청업체 출신인 이른바 메피아가 58명이나 근무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고인 월급 144만원의 3배에 해당하는 평균 400만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사정은 서울도시철도공사도 마찬가지.

서울도시철도 정비 자회사인 서울도시철도ENG 노조가 국가인권위에 제출한 진정서를 보면 서울도철ENG에 근무하는 전동차 정비직원 174명 중 도철 퇴직자, 철피아가 27명에 달합니다.

도철 퇴직자와 자회사 채용 직원은 같은 일을 하지만 월급과 복지혜택은 천지 차이인 것으로 파악됐는데, 지난해 서울도철이 도철ENG와 계약 금액을 삭감하며 공채 직원은 성과급을 받지 못했지만, 도철 퇴직자는 받았던 겁니다.

정년 역시 공채 직원은 61세인 반면 퇴직자는 63세로 두 살 더 많습니다.

<한태희 / 도시철도ENG노조 전동차정비본부장> "큰 틀에서 동일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면서도 보전자와 공채생이 임금ㆍ복지ㆍ정년 등을 차별받고 있습니다. 헌법상 평등권에도 위반…"

노조 측은 시민의 안전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전동차 정비 업무가 사실상 용역회사처럼 운영되고 있다며 직영화를 촉구했습니다.

연합뉴스TV 황정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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