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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작 논란' 조영남 검찰 출석…"물의 일으켜 죄송" 06-03 09:52

[앵커]


대작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겸 화가 조영남 씨가 조금 전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사기 혐의를 받는 조 씨는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게 되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오예진 기자 연결합니다. 오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춘천지검 속초지청에 나와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조금 전 조영남씨가 조사를 받기 위해 검찰 청사에 도착했는데요.

조씨는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제가 정통 미술을 하는 사람이 아닌데, 이런 물의를 일으키게 돼서 정말 죄송스럽다"며 "검찰 조사를 성실하게 잘 받고 나오겠다"고 말했습니다.

사기 혐의를 받는 조씨는 오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게 됩니다.

조 씨의 작품 대작 의혹과 관련해 주변인 조사를 거의 마친 검찰은 오늘 오전 조씨에게 검찰 출석을 통보했는데요.

조 씨가 소환된 건 작품에 대한 대작 논란이 불거진 지난 16일 이후 19일 만입니다.

조영남 씨는 소속사 대표이자 매니저인 장 모 씨 등을 통해 대작 화가인 송 모 씨에 화투 그림을 그리게 하고 그림을 자신의 이름으로 고가에 판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그림을 판 갤러리 압수수색 등을 토대로 현재까지 조 씨가 판매한 대작 그림을 30점, 이를 산 구매자들의 피해액은 1억 원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 대부분은 대작 화가인 송 씨가 그렸으며, 또 다른 대작 화가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달 23일과 26일, 검찰은 두 차례에 걸쳐 조영남 씨의 소속사 대표 장 모 씨를 소환해 장시간 조사를 벌였습니다.

당시 검찰은 대작 여부와 대작 그림의 판매 여부는 물론, 송 씨 외 또 다른 대작 화가가 있는지 등을 집중 조사했습니다.

장 모 씨와 구매자 조사가 대부분 마무리되고 조 씨의 소환이 이뤄진 만큼, 검찰의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는 모습입니다.

대작 논란이 인 직 후, 조 씨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송 씨가 작품의 조수로 참여했지만 모두 자신의 창작품이라고 해명한 바 있습니다.

소환과 관련해서는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조 씨에 대한 검찰 조사는 밤늦게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춘천지검 속초지청에서 연합뉴스TV 오예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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