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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이슈] 6월인데 한여름…연휴 '불볕더위' 기승 06-03 09:34

<출연 : 연합뉴스TV 김재훈 기상전문기자>

[앵커]

며칠째 불볕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한 자외선에 연일 오존까지 말썽을 부리면서 주의보까지 내려지고 있습니다.

오늘 날씨도 많이 더울 지, 내일부터 시작되는 연휴 날씨는 어떻게 전망되는 지, 알아보겠습니다.

김재훈 기상전문기자 나와있습니다.

6월이 이제 막 시작했는데 요즘 낮시간에 밖에 나가보면 날씨는 이미 한여름입니다.

오늘도 많이 더운건가요?

[기자]

네, 오늘도 전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한낮에는 다소 덥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은 28도까지 오르겠고요.

대전은 29도, 대구는 30도 안팎까지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요며칠 바닷바람이 불어오면서 선선했었던 동해안도 강릉이 30도가 예상되는 등 고온현상이 이어지겠습니다.

햇볕 역시 강하게 내리쬐겟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는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 단계를 보이겠고요.

강한 햇볕에 반응해서 만들어지는 오존 역시 전국이 주의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외출 할 계획이 있다면,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발라야겠고요.

또 호흡기가 안좋으신 분들은 오존 농도가 높은 오후 2시에서 5시 사이에는 되도록 외출을 피하는게 좋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어제보단 조금 올라갑니다.

하지만 공기 흐름이 대체로 원할한 상태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보통 수준이 예상됩니다.

미세먼지 걱정은 크게 안하셔도 되겠습니다.

[앵커]

내일부터는 사흘간의 연휴가 시작됩니다.

여행 계획하신 분들, 또 나들이 즐기시는 분들 많으실 것 같은데요.

연휴 날씨는 어떻게 전망됩니까?

[기자]

네, 이번 연휴, 내일을 제외하면 상당히 날씨가 덥습니다.

특히, 수도권과 일부 내륙은 일요일부터 폭염이 예상 되는데요.

먼저 주말인 내일은 전국에 구름이 다소 지나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은 27도까지 올라서 오늘과 비슷하겠고요.

반면 남부 지방은 구름이 많이 끼면서 대구가 25도, 전주가 23도에 머물겠습니다. 전남과 제주에는 약하게 비가 내리겠습니다.

남부지방이나 제주도로 여행 계획하셨다면 작은 우산 준비하는게 좋겠습니다.

일요일은 다시 화창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특히, 태백산맥을 넘어오는 뜨거운 바람까지 더해지면서 서울의 낮 기온이 32도까지 올라가는 등 많이 덥겠습니다.

연휴 마지막날도 전국은 대체로 맑겠고요.

서울의 낮 기온이 31도, 전주 30도 등 불볕 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일요일부턴 곳에 따라서 폭염주의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한낮에는 장시간 야외 활동은 피해서 연휴 계획 세우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내일 남부지방에 내리는 비 외에는 당분간 이렇다할 비소식이 없기 때문에 이번 더위는 다음 주말까지도 계속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더위도 더위지만 아무래도 요즘 가장 궁금해 하시는 건 미세먼지 예보일 것 같습니다. 연휴 동안 미세먼지 전망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아마 요즘 외출하실때 날씨보다 먼저 확인하는게 미세먼지 농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먼저 이번 연휴 동안 미세먼지 전망을 전해드리자면, 주말인 내일은 한반도 남쪽으로 비구름이 지나가는데, 이 비구름과 함께 서풍 계열의 바람이 불면서 중국에서 오염물질이 약하게 유입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먼지 농도가 오늘보단 다소 올라가겠고요.

하지만 공기 흐름이 대체로 원할하기 때문에 지난 주 처럼 나쁨 수준 까진 오르진 않겠습니다.

일요일에는 다시 깨끗한 동풍 계열의 바람이 불면서 그나마 쌓였던 먼지도 해소 되겠습니다.

특히, 앞서 전해드린 것처럼 일요일엔 기온이 상당히 올라갑니다.

이럴 경우엔 낮동안의 열기와 함께 먼지도 상공으로 떠올라서 농도는 더 낮아질 수 있습니다.

월요일 역시 주로 동풍 계열의 바람이 이어지면서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정리를 하자면 주말에 일시적으로 농도가 올라 갈 순 있지만 연휴 동안 미세먼지 농도는 크게 높지 않겠습니다.

[앵커]

요즘 미세먼지가 크게 이슈가 되고 있는데요.

경유차 부터 고깃집 규제까지 미세먼지와 관련해서 여러가지 대책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효과적으로 먼지를 줄일 수 있을까요?

[기자]

네, 연일 관계 부처나 여러 기관들에서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서 여러가지 대책들이 내놓고 있습니다.

화력발전소에서 나오는 오염물질 배출 저감이나 노후된 발전소는 패쇄하고 또 경유차에 대한 여러가지 조치를 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시급한 것은 중국발 오염물질의 유입을 줄이는 겁니다.

예를 들어보면, 어제 모처럼 파란 하늘을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미세먼지 농도는 비가 내린 직후에나 나타나는 좋음 단계까지 내려갔는데요.

이처럼 먼지가 걷힌 걷은 바로 이틀전부터 바람이 중국쪽이 아닌 깨끗한 동해 바다쪽에서 바람이 불어왔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어제 경유 차들이 운행을 안한 것도 아니고 발전소가 운영을 중단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냥 바람 방향 하나 바뀌었을 뿐입니다.

물론 일년중 발생하는 미세먼지 양의 절반은 국내에서 발생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거꾸로 얘기하면 절반이나 되는 양이 중국에서 날아온다는 얘기가 되는데요.

특히,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그러니까 고농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때는 대부분 중국발 오염물질이 유입됩니다.

정리를 하자면, 국내에서 발생되는 미세먼지를 정책적으로 줄이는 것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하지만 중국발 미세먼지에 대해서 명확한 대책이 나오지 않는다면, 우리나에서 발생하지 않는 황사가 매년 날아오는 것 처럼, 앞으로도 미세먼지의 위협은 계속될 수 밖에 없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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