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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누출 여부 집중수사…안전관리 여부도 확인 06-02 22:14


[앵커]

남양주 지하철 공사장 폭발사고를 수사중인 경찰은 사고 현장에 가스 누출경보기가 없었고, 환풍기도 치워져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안전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겁니다.

경찰은 시공사인 포스코 건설과 협력업체간 불법 하도급 여부도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14명의 사상자를 낸 남양주 지하철 공사장 폭발사고.

LP가스와 산소용접기를 이용해 철근을 절단하는 과정에서 발생했습니다.

경찰이 작업에 쓰인 가스통이 별도 보관소가 아닌 작업 현장에 방치돼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폭발이 있었던 15m 깊이의 지하 공간에 가스통과 연결된 호스의 밸브가 밤새 열려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다.

<황홍락 / 경기 남양주경찰서 형사과장> "작업이 끝나면 공사현장에 있던 산소통이 보관소로 다시 옮겨야 하는데, 안 옮긴 것은 확인이 되는데…"


폭발 현장에는 가스 누출경보기도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사전에 가스 누출여부를 확인하지 않은 겁니다.

여기에 환풍기도 외부로 빠져 있어 가스 배출도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폭발 원인 파악을 위해 폭발 현장에서 공기를 채취하는 한편 3차원 스캐너로 사고 현장 주변을 촬영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안전 관리를 잘 지켰는지는 물론이고, 시공사와 협력업체 간에 불법 하도급이 있었는지도 따지기로 했습니다.

이번 사고 사상자가 모두 협력업체 직원도 아니고 일용직인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경찰은 또 건축물 설계와 각종 허가 관련 서류 그리고 작업 일지도 확보해서 수사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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