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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다고 좋아했더니'…항공여객 피해 10건 중 6건 '저가 항공사' 06-02 20:30

[연합뉴스20]

[앵커]

기나긴 불황에도 해외여행객 수는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저비용 항공사가 늘어나 저렴하게 해외여행을 다녀올 수 있게 된 덕분인데요.

하지만 문제는 서비스의 질도 같이 내려가, 소비자 피해도 늘고 있다는 겁니다.

노은지 기자입니다.

[기자]

연간 해외여행객 2천만명 시대.

늘어나는 해외 여행객 수와 비례해, 소비자 피해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2년부터 올해 1분기까지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항공여객 관련 소비자 피해는 해마다 30%씩 늘었습니다.

최근 6개월간을 살펴봤더니, 저비용 항공사에서 겪은 피해가 60% 이상이었고, 국적보다 외국 항공사의 비중이 조금 더 높았습니다.


피해 유형별로는 항공권 구매 취소 시 위약금을 과다하게 요구하거나 환급을 거부한 사례가 절반이었고, 운송 불이행과 위탁수하물 분실·파손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과다한 취소 수수료 피해자> "4개월 이상 남은 표를 24시간 안에 취소했는데 (총 170만원 중)56만원 수수료는 너무 억울하다고 이야기를 했는데도, 다음 날부터 (수수료가) 발생한다고 고지를 했기 때문에 자기들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취소 수수료나 환급 기준은 항공사마다 자체 약관으로 정하고 있어, 구매 전 꼼꼼히 확인해야만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백승실 / 한국소비자원 주택공산품팀 팀장> "여행상품처럼 일정 기간 이내에만 취소하면 소비자가 위약금을 부담하지 않고 취소할 수 있는 그런 기준이 마련될 필요가 있습니다."

소비자원은 특히 가격이 파격적으로 싼 특가 항공권은 더욱 철저한 확인을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노은지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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