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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리수용 - 시진핑 면담 보도…'아전인수' 06-02 19:41


[앵커]

북한 매체들도 리수용 노동당 부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만남을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북한 매체는 리수용이 시 주석 앞에서 "핵·경제 병진노선은 변함없다"고 말했다고 전하는 등 중국 매체의 보도와는 다소 차이가 있었습니다.

지성림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 매체들은 리수용 노동당 부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만남을 보도하면서 리수용이 시 주석 앞에서 '핵·경제 병진노선'을 언급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중앙방송> "(리수용은) 조선노동당 제7차 대회는 우리 당이 시종일관 견지해온 새로운 병진노선은 추호도 변함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었다고 하면서…"

앞서 북한의 김정은은 지난달 초 열린 7차 당대회에서 "핵·경제 병진노선을 항구적으로 틀어쥐고 핵무력을 질량적으로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선포했습니다.

리수용은 시 주석과의 만남에 앞서 쑹타오 중국공산당 대외연락부장과 담화에서도 병진노선 채택 사실을 강조했다고 북한 매체는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 매체들은 중국이 북한 노동당의 정책을 지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선중앙방송> "중국 당과 정부는 조선노동당과 인민이 자기의 실정에 맞는 발전의 길로 나가는 것을 확고부동하게 지지하며…"


북한 매체는 또 리수용과 시 주석의 만남을 전하면서 '북중 친선 공고발전' 등 시 주석의 긍정적인 메시지만을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시 주석이 리수용에게 "유관 당사국들이 냉정과 자제를 유지하길 희망한다"거나 "중국의 한반도 문제에 대한 입장은 일관되고 명확하다"고 말한 내용은 전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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