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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섹시의 아이콘' 메릴린 먼로 탄생 90주년 06-02 17:50

[앵커]

영원한 '섹스 심벌' 메릴린 먼로가 태어난 지 90주년이 됐습니다.

그 동안 섹시, 금발 등의 이미지 뒤에 가려져 있던 먼로의 뒷이야기가 재조명됐는데요.

박현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하얀 치맛자락을 환기구 바람에 날리며 포즈를 취하는 메릴린 먼로.

당대 최고의 섹스 심벌, 메릴린 먼로의 탄생 90주년을 맞아 먼로의 삶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섹시의 아이콘, 멍청한 금발, 복잡한 남자 관계 등으로 상징되는 이미지 뒤에는 진보 성향을 띠면서도 생각이 깊은 시인이 있었다는 겁니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대공황의 여파로 어린 시절을 가난하게 보낸 먼로가 정치적으로 좌파 성향을 띠었다고 전했습니다.

어린 시절 여러 집을 전전하며 다른 인종과의 밀접한 유대를 겪으며 자란 먼로가 인종과 계층문제에 전향적인 목소리를 냈다는 겁니다.

먼로는 핵실험 반대 조직의 창립 회원으로 나서기도 하고, 사회주의 혁명의 주역인 쿠바의 피델 카스트로 국가평의회 의장을 공개 지지하기도 했습니다.


영국의 BBC방송 역시 먼로가 훨씬 생각이 깊고 시인의 소양도 갖췄음을 알 수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일기를 보면 감정과 분위기를 명료하게 표현하기 위해 신중하면서도 간명한 어휘를 선택했다는 겁니다.

먼로는 글쓰기를 통해 결혼생활에 대한 위안을 얻었고, 배우 생활에 대한 각오를 다지기도 했습니다.

세 번째 남편인 극작가 아서 밀러와의 갈등 속에서 "내가 가진 모든 것은 내 자신이라며, 내일부터 나 자신을 소중히 여기겠다"는 다짐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BBC는 손글씨로 남긴 일기들은 출판을 목적으로 쓴 글이 아니기 때문에 먼로의 솔직한 생각을 느낄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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