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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작 논란' 이우환 작품들, 국과수도 위작 판정 06-02 17:31


[앵커]


'한국 미술의 거장' 이우환 화백의 위작이 시중에 유통되고 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감정 결과를 내놨습니다.

13점 모두 위작이라고 밝혔습니다.

신새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

위작으로 확인된 그림은 모두 13점.

일반인 구매자와 경매에 의뢰된 그림들입니다.

경찰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는데, 위작 의혹이 제기된 그림이 '진품과 다르다'고 판정했습니다.


일단, 위작 그림들은 물감 성분과 캔버스 제작기법 등이 모두 진품과 달랐습니다.

진품 물감에는 들어있는 아연이 위작에서는 검출되지 않았고, 납 성분도 진품과 위작간 2배 이상 차이가 났습니다.


경찰은 국과수 감정에 앞서 국제미술과학연구소와 한국미술품감평원 등 3개 민간기관에도 감정을 의뢰했는데, 13점 모두 위작이라는 의견을 받았습니다.

감정 결과 캔버스와 나무틀을 오래된 것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 덧칠한 흔적이 발견됐고, 70년대 작품에 60년대 이전에 생산된 수제못과 80년대 생산된 고정침이 같이 쓰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여기다 안료 등 표면 질감과 화면의 구도, 점·선의 방향성 등이 진품과 다르다고 분석했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입건한 위조화가 A씨가 13점 전부를 그린 것은 아니라고 밝힘에 따라, 다른 위조책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하는 한편, 위작 유통경로를 특정해 위작을 추가로 확보하고, 이우환 화백의 수사 참여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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