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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항로 복귀 '파란불'…한진해운은 '아직 안갯속' 06-01 20:37

[연합뉴스20]

[앵커]

재무구조 악화와 해운동맹체 배제로 좌초 위기에 몰렸던 현대상선의 회생에 파란불이 켜졌습니다.

반면 한진해운은 해운동맹 잔류에 성공했지만 아직 앞날을 장담하기 일러 보입니다.

두 회사의 희비가 수시로 교차하고 있습니다.

남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채권단 공동관리에 들어간 현대상선이 또하나의 큰 파도를 넘었습니다.

이틀간에 걸친 사채권자 집회를 통해 총 8천42억원 규모의 채무재조정에 성공했습니다.


사채권자들이 법정관리에 들어가는 것 보다 회사를 살려 채권을 회수하는 게 이익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채무재조정은 현대상선이 용선료 인하, 글로벌 해운동맹 합류와 함께 자율협약 진행을 위해 반드시 충족해야 하는 3개 조건 중 하나.

제3해운동맹에서 일시 배제돼 낙담했던 현대상선은 해외 선주들과의 용선료 협상 타결을 코앞에 둔데다, 채무재조정까지 성과를 내면서 한시름 놓게 됐습니다.


마지막 관문인 해운동맹 가입에 대해서도 낙관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6개 소속 해운사 중 2개 회사의 동의만 얻어내면 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면 앞날에 파란불이 켜진 현대상선과 달리 한진해운의 미래는 아직 안갯속입니다.

제3해운동맹 합류와 일부 채무 재조정에 성공하면서 희망의 빛이 보이는 듯 했지만 정작 중요한 용선료 협상에서 난항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 선사의 선주가 3분의1 정도밖에 겹치지 않는데다 한진해운이 용선료를 연체, 선박 억류 사태까지 겪었다는 점도 협상의 마이너스 가 되고 있다는 관측입니다.

회생을 향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두 국적선사의 앞날이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남현호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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