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사건사고] 만삭 아내 앞에서…투신자에 부딪혀 가장도 숨져 外 06-01 20:26

[연합뉴스20]

[앵커]

40대 가장이 가족과 함께 귀가하던 중 아파트에서 떨어진 대학생과 부딪혀 두 사람 모두 숨졌습니다.

초소형 몰래카메라로 불법 오락실을 찍어 업주들에게 3억원을 뜯어낸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사건사고, 김효섭 PD입니다.

[리포터]

사고가 발생한 건 밤 9시50분쯤.

일을 마치고 귀가하던 공무원 40살 A씨가 자신이 사는 아파트 입구에 들어서다 머리 위로 떨어진 26살 대학생 B씨와 부딪혔습니다.

두 사람 모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대학생 B씨는 처지를 비관하는 유서를 남긴 채 아파트 20층에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파트 주민> "떨어지는 속도에…난 그게 사람이 아닌 줄 알았어."

사고 당시 현장에는 버스정류장까지 마중나왔다 함께 집으로 돌아가던 2개월 뒤 출산 예정인 A씨의 아내와 6살 아들도 함께 있었습니다.

모자나 단추 등에 달린 초소형 몰래카메라로 불법오락실 영업장면을 찍어 업주로부터 거액을 뜯은 일당 7명이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부산 지역 13개 오락실 업주에게 불법행위를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2014년 8월부터 111 차례에 걸쳐 3억2천여만원을 받아챙겼습니다.

여기에 자신들이 촬영한 영상을 경찰에 제보해 56차례에 걸쳐 신고포상금 1,640만원도 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들은 불법 오락실 업주들이 경찰에 신고하지 못할 것이라는 점을 노렸으며, 업주들 사이에선 저승사자로 불릴 정도로 악명이 높았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효섭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광고
배너
배너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