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북 리수용, 시진핑 만나…김정은 방중 등 논의 06-01 19:57


[앵커]

중국을 방문 중인 리수용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시진핑 국가주석을 면담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중국 방문을 비롯해 북핵 문제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백나리 기자.

[기자]


예,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측근이자 외교 실세인 리수용 당 중앙위 부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면담했다고 신화통신이 긴급 뉴스로 전했습니다.

면담은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이뤄졌는데요.

시 주석이 북한 고위급 인사와 면담한 것은 2013년 5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특사로 방중한 최룡해 당시 북한군 총정치국장을 만난 이후 3년여만에 처음입니다.

리 부위원장이 이끄는 대규모 방중 대표단은 오늘 오후 숙소인 중국 정부의 공식 영빈관을 출발해 삼엄한 교통통제를 받으며 인민대회당에 도착했습니다.

[앵커]

이제 관심사는 시 주석과 리수용이 어떤 얘기를 나눴느냐일 텐데요.

구체적인 논의 내용이 나왔습니까?

[기자]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시 주석과 리수용의 만남을 긴급 기사로 타전하기는 했지만 어떤 논의를 했는지는 구체적으로 전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1월 북한이 4차 핵실험을 강행한 이후 처음 방중한 북한의 고위인사라는 점에서 리수용과 시진핑 주석 사이에 오간 대화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무엇보다, 이번 만남이 핵실험과 유엔의 대북제재로 얼어붙은 북·중관계에 변곡점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중국 입장에서는 유엔의 대북제재에 동참하고 있는 터라 운신의 폭이 크지는 않지만,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히로시마 방문에서 확인됐듯 미국과 일본이 부쩍 동맹을 강화하는 시점에서 만남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대화 내용에 눈길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최대 관심사는 김정은 위원장이 리수용을 통해 시진핑 주석에게 전달한 메시지입니다.

북핵 문제와 관련해 전향적인 입장을 전달했다면 북한과 중국, 양국 관계에 해빙의 계기가 되는 한편 김정은의 첫 방중으로 연결될 수도 있습니다.

베이징 소식통들은 리수용에 대한 중국의 의전과 화춘잉 외교부 대변인의 언급으로 미뤄 북중 관계에 진전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광고
배너
배너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