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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불감증이 문제"…후진국형 안전사고 또 발생 06-01 17:10


[앵커]


전문가들은 또다시 인재가 발생했다며 개탄하고 있습니다.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과 규칙은 있는데 현장에서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겁니다.

이어서 이승국 기자입니다.

[앵커]

스크린도어를 홀로 정비하다 숨진 19살 김 모 씨.

누군가 열차가 오는 것만 봐줬어도 일어나지 않았을 사고였는데, 2인1조 근무 규정이 인력체계상 유명무실하게 운용돼 19살 청년이 소중한 목숨을 잃었습니다.


서울메트로 측도 총체적 책임을 인정했습니다.

지난 4월 전남 여수에서 발생한 무궁화호 열차 탈선 사고도 대표적인 인재입니다.

곡선를 지날 때는 시속 50㎞ 이하로 속도를 줄여야 했는데도 당시 열차의 속도는 시속 127㎞에 달했습니다.

이 사고로 기관사 53살 양모씨가 숨지고 승객 등 8명이 다쳤습니다.

지난해초 발생한 사당체육관 건설현장 붕괴사고는 거푸집을 받치는 지지대가 부실해 발생했고, 용인 고속도로 붕괴사고 역시 충분한 지지대를 세우지 않고 콘크리트를 붓다가 사고가 났습니다.

<박중국 / 건설노조 안전국장> "건설회사들이 공기를 단축해서 비용을 아끼기 위해서 무리하게 안전을 생략하고 작업하다…"

전문가들은 이번 공사장 가스 폭발사고 역시 전형적인 인재라고 분석합니다.


지하 밀폐된 공간에서 작업하면서도 가스폭발 등을 예상한 매뉴얼이 지켜지지 않은 겁니다.

<안형준 / 건국대 건축대학장> "반드시 5미터 이내에는 인화물질을 없애야 되는데, 원칙을 준수하면 사고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사고가 일어날 수밖에 없는 현장을 유지했기 때문에 사고가 일어난 것이죠"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가스안전공사 등은 합동감식을 벌여 정확한 가스폭발의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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