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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보건전문가 "지카 확산 우려…리우올림픽 연기해야" 05-28 20:43


[앵커]

전 세계 보건전문가들이 7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연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지카 바이러스 감염이 심각한 상황에서 올림픽을 강행하는 것은 무책임하고 비윤리적이라는 것입니다.

백나리입니다.

[기자]

전 세계 보건전문가들이 세계보건기구 WHO에 공개서한을 보내 리우 올림픽을 연기하거나 개최지를 변경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과 러시아, 일본, 이스라엘 등 10여 개국 교수와 의료인 150명은 "브라질 내 지카 바이러스 감염이 심각한 상황에서 올림픽 개최를 강행하는 것은 무책임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올림픽에 참가하려는 선수와 코치, 취재진들이 참가 여부를 두고 갈등하고 있다면서 "감염 위험을 무릅쓰고 참가하는 것은 비윤리적인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올림픽에 참가했다가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돼 자국민에게 퍼트릴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이유입니다.

<페레이라 수자 / 전염병 전문의> "관광객이나 선수들이 리우에 오는 것은 위험한 일입니다. 올림픽 파크가 있는 도시 서쪽은 모기의 주요 서식지이기 때문입니다."

공개서한 작성자 명단에는 캐나다 오타와대 아미르 아타란 교수와 뉴욕대 의료윤리학부 아더 카플란 교수 등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보건전문가들이 포함돼 있습니다.

그러나 브라질 보건 당국은 여전히 큰 문제 없다는 입장입니다.

<에두아르두 파이스 / 리우 시장> "(지카는) 큰 문제가 아닙니다. 리우로 오셔서 올림픽을 즐기세요. 올림픽 기간은 겨울이어서 (모기가 줄어) 문제 없습니다."

숲모기를 통해 퍼지는 지카 바이러스는 신생아 소두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미에서 처음 열리는 리우올림픽은 8월 5일부터 21일까지 열리며 이 기간 브라질 방문 인원은 50만 명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 백나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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