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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한국계 힙합가수, 할리우드 '화이트 워싱' 비판 05-28 17:51


[앵커]

할리우드 영화계가 캐릭터에 상관없이 무조건 백인을 캐스팅하는 '화이트 워싱'을 통렬하게 비판한 한국계 힙합 가수의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서 화제입니다.

이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하루 만에 10만 건에 가까운 조회 수를 기록 중입니다.

김종우 로스앤젤레스 특파원이 자세한 소식을 전합니다.

[기자]


본명 조너선 박, 한국명 박성만인 미국계 힙합 가수 덤파운디드는 자신의 뮤직비디오에서 영화 '타이타닉'을 비롯해 할리우드 영화의 주인공들로 분해 화이트 워싱을 비틀었습니다.

영화의 한 장면을 포토샵을 통해 자신의 얼굴을 삽입한 일종의 '주연 캐스팅 놀이'입니다.

이달 초부터 소셜 미디어 등에서 '해럴드와 쿠마', '스타트랙' 시리즈 등에 출연한 한국계 배우 존 조를 내세운 '존 조 주연 놀이'(#StarringJohnCho)와 같은 방식입니다.

덤파운디드의 뮤직비디오는 할리우드에서 원작 설정을 무시하고 백인 배우를 캐스팅하는 '화이트 워싱' 관행을 겨냥한 것입니다.

실제로 올해 개봉 예정인 '닥터 스트레인지'에는 티베트인 신비주의자로 틸다 스윈턴이 등장하고, 일본 애니메이션을 각색한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셸'에서는 일본인 소령 역에 스칼릿 조핸슨이 캐스팅돼 논란이 됐습니다.

미국에서 프리스타일 배틀 래퍼로 활동해온 덤파운디드는 지난 4월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016 LA 아시아ㆍ태평양 필름 페스티벌'에서 한인 힙합 아티스트들의 삶과 애환을 다룬 다큐멘터리 '배드랩'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연합뉴스 김종우 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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