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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소녀 수십명에 집단성폭행…브라질 발칵 05-28 17:48


[앵커]

10대 소녀가 수십 명의 남성에게 집단 성폭행당하는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브라질 사회가 그야말로 발칵 뒤집혔습니다.

백나리 기자입니다.

[기자]

수백명의 여성이 '우리는 피를 흘리고 있다'는 피켓을 들고 국회의사당 앞에 모였습니다.

수십 명의 남성이 16세 소녀를 집단 성폭행당하고 그것도 모자라 동영상으로 찍어 공개한 데 분노한 것입니다.

심지어 성폭행 동영상은 가해자들이 직접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프란체스카 로드리게스 / 시위대> "여성을 보호하고 싸우러 나왔습니다. 특히 브라질과 세계 전체의 문제인 성폭행 문화의 근절을 위해서요. 여성으로서 우리는 싸워야 합니다."

지금은 삭제된 동영상에는 알몸인 소녀가 정신을 잃고 쓰러져 있다고 외신은 전했습니다.

가해자들이 소녀가 30명이 넘는 남성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자랑스럽게 얘기하는 장면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녀는 남자친구의 집에 놀러갔다가 정신을 잃은 뒤 깨어나보니 총을 든 수십명의 남자들에 둘러싸여 있었다고 경찰에 말했습니다.

인터넷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트위터에서는 '성폭행을 절대 정당화할 수 없다'는 해시태그를 다는 운동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브라질 경찰은 집단 성폭행 가담자 규모를 조사하는 한편 소녀의 남자친구를 포함해 신원이 확인된 용의자 4명에게 체포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백나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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