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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초월 범행이라면서…'인분 교수' 감형 논란 05-28 15:49

[앵커]


지난해 우리나라를 떠들썩하게 했던 이른바 '인분 교수' 사건 기억하십니까.

제자를 상습 폭행하고 인분까지 먹이는 등 가혹행위를 일삼은 교수에게 1심에서는 징역 12년이 선고됐는데, 2심에서는 8년으로 감형됐다고 합니다.

왜 그런지 정선미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주먹으로 얼굴을 때리고, 박스를 들고 벌을 서게 하고, 야구방망이로 폭행하고 인분을 강제로 먹이는 등 피해자에게 2년여 동안 가혹행위를 한 전직 교수 53살 장 모 씨.

지난해 수원지방법원은 장씨의 범행이 '정신적 살인행위'라며 검찰 구형량인 10년보다 높은 징역 12년을 선고했습니다.

하지만 2심은 달랐습니다.

항소심인 서울고법은 징역 8년으로 감형했습니다.

재판부는 "장 씨의 범행은 "엽기적이며 상상을 초월하는 정도"지만, 피해자가 피고인 모두에게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합의서를 법원에 낸 점 등을 들어 낮은 형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이유로 가혹행위 가담으로 함께 기소된 장씨의 제자 김 모 씨 등에 대해서도 대폭 형을 줄였습니다.

이러한 2심 결과를 보고 일각에서는 범죄자의 인권만 보호한다며 싸늘한 반응을 보이기도 합니다.

국민적 공분을 일으킨 사건에 대해 강한 처벌을 내려야 한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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