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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ㆍ지하철ㆍ버스…시도 때도 없는 '묻지마 범죄' 05-28 13:49


[앵커]

폭행.욕설은 예삿일이고 심지어 살인까지, 전국에서 묻지마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정신이상자나 술에 취한 사람들의 범행이 대부분인데, 피해자는 대다수가 여성이나 노인, 어린 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들입니다.

김동욱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7일 새벽 서울 서초동의 한 주점 화장실에서 발생한 이른바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

범행을 저지른 34살 김 모 씨는 조현병을 앓고 있던 정신질환자 였습니다.

김 씨는 여성에 대한 피해망상이 심했는데 결국 일면식도 없는 불특정 여성에 대한 살인으로 이어지고 말았습니다.

지난 25일 부산에서는 50대 남성이 도심 대로변에서 여성 2명을 무차별 폭행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정신장애를 앓고 있던 이 남성은 길에 있던 가로수 버팀목을 뽑아 길을 가던 70대와 20대 여성을 마구 때렸습니다.

같은 날 서울에서도 40대 남성이 지하철에서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렸습니다.


소주를 7병이나 마신 상태였던 이 남성은 흉기를 마구 휘둘러 시민들을 공포에 떨게 했습니다.

또 청주에서는 버스에서 떠든다는 이유로 고등학생을 흉기로 위협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역시 술에 취한 상태였습니다.


전문가들은 술 또한 정신질환 증상인 피해망상이나 분노 못지않게 '묻지마 범죄'를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설명합니다.


언제 어디서 발생할 지 모르는 묻지마 범죄는 강남역 사건처럼 나도 그 희생자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시민들의 공포와 불안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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