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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총장 "임기 이후 역할 고민하겠다"…대선출마 시사 05-25 20:43


[앵커]

방한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내년 대선출마를 강력 시사했습니다.

"내년 이후 어떤 일을 할 수 있을 지는 모르지만 필요하면 조언 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석이 기자.

[기자]


'제주포럼' 참석을 위해 방한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내년 대선출마를 강력히 시사했습니다.

반기문 총장은 제주포럼 참석에 앞서 중진 언론인 모임인 관훈클럽 간담회에 참석해 "한국인으로 돌아오는 내년 1월1일부터 어떤 일을 할지 고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필요하면 조언을 구하겠다"고도 덧붙였습니다.

반 총장이 그동안 유엔 사무총장의 임무에 충실히 하겠다고만 밝혀왔다는 점에서 이같은 언급은 내년 대선 출마를 염두에 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반 총장은 또 국내에서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데 대해 "개인적으로 인생을 헛되게 살지 않고 노력해온 데 대한 평가로 생각돼 자부심과 함께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사무총장 취임에 앞서 세계 속에 한국을 심는 데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는 데 그런 측면에서 "국내 정치 지도자들이 국가 통합을 위해 더 노력해야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사심을 버리고 국가 통합을 위해 모든 것을 버리겠다는 지도자가 나와 대통합을 선언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반 총장은 "국가 통합은 지도자들이 뜻만 있으면 내일이라도 가능하다"며 "정쟁을 지양했으면 좋겠다"고도 덧붙였습니다.

반 총장은 고령의 문제를 의식한 듯 "지난 1년간 아파서 결근을 했다거나 감기에 걸린 적도 없다"며 건강 우려를 불식했습니다.

최근 미국 연수생 시절 김대중 전 대통령의 동향보고를 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자신의 인격에 비춰 터무니 없는 일"이라며 "흠집을 내려는 시도"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임기중 "북한과 대화를 시도했으나 북한의 핵실험과 돌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다"며 그럼에도 "고위간 대화채널을 유일하게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남북 문제는 숙명과도 같다며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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