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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 찍은 가습기 수사 …관련자 '사기죄' 적용 기소 05-25 20:32

[연합뉴스20]

[앵커]


지난 1월부터 시작됐던 가습기 살균제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가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검찰은 신현우 전 옥시 대표 등 구속된 이들에 대해 사기죄까지 적용해 재판에 넘기기로 했습니다.

정호윤 기자입니다.

[기자]

가습기 살균제 사태가 발생한 지 5년만인 이달 중순 검찰은 신현우 전 옥시 대표를 구속했습니다.

옥시의 전 연구소장과 선임연구원, 또다른 살균제 세퓨를 만든 오 모 씨도 함께 구속됐습니다.

검찰이 조만간 이들을 재판에 넘기기로 했습니다.

안전성 검사 없이 인체에 유해한 제품을 만들어 팔아 사람을 죽거나 다치게 한 혐의 외에도, 인체에 무해하다는 내용의 허위광고를 한 점에 비춰 사기 혐의도 적용한다는 방침입니다.

검찰관계자는 "인체에 무해하다는 취지의 문구를 넣은 게 일반적인 광고 범위를 벗어나 고객들을 속인 혐의가 있다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옥시가 10년간 50억원 상당의 살균제를 판매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는데, 유죄가 확정될 경우 신 전 대표 등은 최고 무기징역까지 선고받을 수 있습니다.

검찰은 옥시가 문제의 살균제 출시 직후 흡입독성 실험을 진행했지만, 결국 회사 내부 혼란 속에 제대로 진행하지 않았다면서 "무사안일과 무책임, 무관심이 빚어낸 참극"이라고 규정했습니다.


검찰은 홈플러스 역시 옥시와 마찬가지로 과장광고를 한 정황을 잡고, 가습기 살균제 제조업체 관계자들에 대해 조만간 사법처리 수위를 정한다는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정호윤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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