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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3자합의에 반발 잇따라…갈등 제2라운드? 05-25 15:46


[앵커]

새누리당이 어제 정진석-김무성-최경환 3자 회동을 통해 이른바 당 정상화 방안에 합의하면서 내홍의 돌파구를 마련했습니다.

그러나 이에 반발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아 안정을 되찾을 지 여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김남권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새누리당 3자 회동에서 나온 당 정상화 방안의 핵심은 혁신 비대위원장 외부 영입과 단일 지도체제로의 전환입니다.

총선 참패 이후 계속되던 당내 갈등을 방치할 경우, 당이 갈라질 수 있다는 위기감에서 나온 결과물인 만큼, 당내 주류 친박계를 중심으로 긍정적인 평가가 나옵니다.

김무성 전 대표는 총선 참패 원인으로 친박계를 겨냥하며 쇄신 몰이를 하던 비박계의 수장격이고, 최 의원은 당내 주류인 친박계의 좌장격.

이른바 양대 주주의 대표격인 두 사람간 합의로 양 측간 '전면전'이 벌어질 가능성은 낮아진게 아니냐는 시각도 있습니다.

하지만 반발이 잇따르면서 상황은 유동적입니다.

특히 민감성이 큰 지도체제 전환 등을 놓고서 여진이 상당할 조짐입니다.

한 비박계 의원은 연합뉴스 TV와의 통화에서 "다른 문제도 아닌 당 지도부 체제 개편 문제를 의원총회나 당협위원장 연석회의도 안 거치고 세 사람만 모여 결정한다면 이는 독재정당"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해 관계가 걸린 친박 당권주자들도 비판론에 동참하면서 파장은 만만치 않을 전망입니다.

<정우택 / 새누리당 의원> "지도체제 문제는 최종적으로 의원총회에서 결정할 문제를 밀실 합의처럼 보이는 이건 80-90년대 삼김시대에나 있을 행동…"


3자 합의에 대한 당내 비판이 계속될 경우 갈등이 제 2라운드에 접어들 수 있다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나옵니다.

연합뉴스TV 김남권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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