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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구분 의무 공중화장실 13% '남녀공용' 05-25 13:26


[앵커]

공중화장실 중 남녀 칸이 분리되지 않은 곳이 전체의 13%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중화장실 10곳 중 7곳은 장애인용 변기도 없었습니다.

박상돈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7일 새벽 강남역 인근에서 살인 사건이 발생한 것은 바로 주점 건물 1층과 2층 사이에 있는 남녀 공용화장실입니다.

살인 사건 후 공용화장실 이용에 대한 여성들의 우려는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공중화장실의 13%는 남녀 칸이 분리되지 않은 남녀공용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중화장실 등에 관한 법률에는 "공중화장실 등은 남녀 화장실을 구분해야 한다"고 분명히 규정돼 있습니다.

하지만 공중화장실법이 제정된 2004년 이전에 지은 화장실에는 이런 규정이 소급 적용되지 않아 강제할 방법이 없는 상황입니다.

공중화장실 가운데 장애인용 변기가 없는 곳은 70% 가까이 됐고 여성용 변기가 한대도 없는 곳도 5.5%였습니다.

정부는 공용화장실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민간시설의 화장실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화장실'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 관내에서 살인 사건이 발생한 서초구는 소규모 건축물에도 화장실 남녀 구분을 의무화하는 등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박상돈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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