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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이슈] 박 대통령, 오늘 아프리카ㆍ프랑스 순방길 05-25 09:23

<출연 : 연합뉴스TV 정치부 윤석이 기자>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부터 10박12일간의 일정으로 에티오피아, 우간다, 케냐 등 아프리카 3개국과 프랑스 순방에 나섭니다.


아프리카 순방에서는 마지막 블루오션 시장인 아프리카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프랑스 방문에선 수교 130주년을 맞아 창조경제 등 협력 분야를 넓혀갈 계획인데요.

청와대 취재를 담당하고 있는 정치부 윤석이 기자 나왔습니다.

이번 순방 10박12일에 걸친 매우 긴 일정인데요.

박 대통령의 순방 일정부터 먼저 간략하게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박근혜 대통령은 먼저 동아프리카 중심국가인 에티오피아, 우간다, 케냐를 차례로 방문합니다.

오늘 오전 출국하는 박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25일 저녁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 도착해 오는 28일까지 공식 환영식과 정상회담, 국빈 만찬 등의 일정등을 소화합니다.

특히 오는 27일 우리나라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에티오피아에 있는 아프리카연합, AU 본부를 방문해 특별연설을 하는 데요.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우리의 발전 경험을 소개하고 아프리카 정책 비전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이어 28일 오후 두번째 방문국인 우간다로 이동하는 데요, 이튼날 무세베니 우간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무세베니 대통령은 위라의 새마을 운동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후 케냐로 이동하는 박대통령은 31일 오전 공식 환영식에 이어 케냐타 대통령과 정상회담, 국빈 오찬 등의 일정을 진행합니다.

한-케냐 정상회담은 특히 대를 이은 정상외교라는 점이 눈에 띄는 데요.

양국은 1964년 두 정상의 선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과 조모 케냐타 전 대통령 재임 시절 수교했습니다.

두 선친이 수교한 이후 52년만에 딸과 아들이 각각 정상으로 다시 만나는 셈인데요.

박대통령은 유엔 3대 지역사무소 가운데 하나인 유엔 나이로비 사무소도 방문할 계획입니다.

[앵커]

아프리카 순방을 마친 박 대통령, 프랑스로 이동하지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박 대통령은 다음달 1일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의 초청으로 프랑스를 국빈 방문합니다.

우리 정상의 프랑스 국빈 방문은 2000년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16년 만인데요.

박 대통령은 한불 수교 130주년을 맞아 한-프랑스간 연대를 대확인하고 양국간 교역.투자 확대를 비롯해 ICT, 바이오, 수소차 등 신산업 알엔디 협력 확대도 논의할 계획입니다.

3일에는 파리 6대학에서 명예 이학박사 학위를 받는데요.

이 대학에서 외국 정상에게 명예 이학박사 학위를 수여한 것은 처음이라고 합니다.

같은날 박대통령은 올랑드 대통령과 취임후 4번째 정상회담을 갖는데요.

이 자리에서 수교 130주년 공동선언도 채택할 예정입니다.

박대통령은 순방 마지막날인 4일 프랑스 남동부 그르노블 시를 찾아 창조경제 협력 관련 일정을 소화한 뒤 귀국길에 오를 예정입니다.

[앵커]

박 대통령의 아프리카 방문은 이번이 처음인데..어느 분야에 주안점을 두고 있는 것인가요?

네, 박 대통령의 아프리카 3개국 순방의 키워드는 개발협력, 세일즈 외교, 북핵 공조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박 대통령의 이번 아프리카 외교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개발도상국의 빈곤 해소를 위한 유ㆍ무상 원조 개발인 개발협력인데요,

이를 위해 순방기간 중 국가별 출범하는 '코리아 에이드' 사업 출범식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코리아 에이드는 보건, 음식, 문화를 포괄하는 새로운 개념의 원조사업인데요.

이동검진차량과 앰뷸런스, 문화영상트럭, 푸드트럭 등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직접 주민들을 찾아가는 개념입니다.

아울러 개발도상국의 핵심사안인 농촌개발에 있어 새마을 운동 사례를 전파한다는 게 박 대통령의 구상입니다.

또한 이번 순방에서는 지구촌 마지막 블루오션 시장으로 평가받는 아프리카에 진출 기반을 마련한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지난 10년간 전 세계 평균 성장률은 3~4% 수준에 그쳤지만 아프리카 대륙은 평균 5~6%의 성장률을 보였고, 특히 이번에 방문하는 에티오피아는 10.2%를 기록했습니다.

우간다외 케냐도 각각 5%. 5.6%를 성장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순방에 지난달 이란 순방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166곳의 기업이 동참한 것도 아프리카의 이런 성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볼수 있습니다.

[앵커]

박대통령의 아프리카 방문은 북핵외교라는 측면에서도 적지 않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데요.

[기자]


네, 제3세계로 불리는 아프리카 국가들은 지난 70-80년대 만큼은 아니지만 전통적으로 북한과 우호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데요.

특히 이번에 방문하는 우간다의 무세베니 대통령은 세차례나 북한을 방문해 김일성 주석을 만난바 있는 데요.

이런 점에서 박대통령이 우간다를 비롯해 아프리카 3개국을 방문하는 것 자체만으로 북한 정권에는 적지않은 압박 효과가 있을 것으로 청와대는 기댛고 있습니다.

특히 북한이 유엔 제재를 모면하기 위해서 다양한 수단을 검토할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 유엔 대북제재의 완전한 이행에 아프리카 국가들의 협력을 이끌어 낸다면 이 역시 큰 성과로 평가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그런데 박 대통령이 방문하는 아프리카 세나라는 우리나라와 특별한 인연을 가지고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우선 첫 방문국인 에티오피아는 6.25 전쟁 당시 지상군을 파병한 형제국입니다.

아프리카에서는 유일하게 6천여명의 지상군을 보내준 나라인데요.

박 대통령은 에오피아 방문기간 중 한국전 참전 기념행사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또 케냐는 앞서 말씀 드렸던 대로 1964년 두 정상의 선친 대통령이 수교 관계를 맺은 인연이 있고, 특히 케냐측은 우리나라가 1963년 케냐 독립을 곧바로 승인해준 고마운 나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우간다의 무세베니 대통령은 박 대통령 취임 이후 우리나라를 가장 먼저 찾은 외국 국가 원수라는 인연이 있습니다.

아울러 이번 순방으로 박대통령은 6개 대륙 정상외교의 마침표를 찍으면서 우리 외교의 지평을 한층 확장한다는 면에서도 의미를 지닌다는 평가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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