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대낮 야외활동 자제해야" 05-23 22:56


[앵커]

때이른 무더위가 찾아오자 정부가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낮시간대 야외활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해마다 열사병과 같은 온열질환으로 숨진 사람들은 대부분 폭염 속에 야외활동을 했던 노인이었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열사병을 비롯한 온열질환으로 숨진 사람 3명 중 2명은 65세 이상 노인이었습니다.

지난해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모두 1천56명, 이 중 280명인 27%가 노인이었으며, 이로 인한 사망자 11명 가운데 노인은 7명으로 64%를 차지했습니다.

눈여겨볼 대목은 사망자 중 상당 수가 폭염 속에 야외활동을 하다가 숨졌다는 것.

보건복지부는 독거노인을 비롯한 노년층을 대상으로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낮 시간대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자주 마실 것, 라디오나 TV의 기상 상황에 주목해야 한다는 게 주요 행동요령.

이런 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합니다.

<유병욱 /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특히 고혈압,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 신장(콩팥)질환을 앓고 계신 분들은 오후 2~4시 사이 더운 시간은 외출을 피하시고 그늘에서 쉬시는 게 좋고요. 자주 물을 마셔서 탈수를 예방하는 게 좋겠습니다."

현기증이나 메스꺼움, 두통과 같은 이상이 생기면 일단 시원한 곳으로 이동한 후 119에 구조를 요청해야 합니다.

복지부는 폭염특보 발령 시 지자체의 생활관리사가 독거노인 22만명에게 전화하거나 방문해 안전 여부를 확인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광고
댓글쓰기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