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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수수료 '줄인상'…고객들 "이자도 낮은데" 불만 05-23 22:49


[앵커]


최근 KEB하나은행 등 시중 은행들이 계좌이체 수수료 등을 올린데 이어 KB국민은행도 다음달부터 주요 수수료를 일제히 올린다고 합니다.

은행들은 '수수료 현실화'라는 명분을 내세우고 있지만, 고객들 사이에선 예금이자도 낮은데 자꾸 수수료만 올린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박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김영근 / 경기도 용인시> "(은행 수수료 적당하다고 생각하는지?) 내 계좌에서 돈을 뽑는데 1천500원 정도 수수료가 붙는 건 저에게 불필요한 지출이고 짜투리 돈이긴 하지만 아깝죠 많이…"

고객들 입장에선 '신경쓰이는 지출'인 은행 수수료가 또 오릅니다.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다음달부터 송금과 예금, 자동화기기, 외환 등 주요 수수료를 일제히 인상합니다.

이처럼 자동화기기를 이용해 돈을 뽑을 때 드는 수수료가 다음달부터는 100원 오릅니다.

500만원이 넘는 돈을 다른 은행을 송금할 때 드는 수수료는 2천500원에서 4천원으로 오릅니다.

이 밖에도 통장·증서 재발급 수수료는 1천원, 모바일 해외송금은 3천~5천원, 명의 변경 수수료는 5천원씩 오릅니다.


최근 KEB하나은행과 신한은행 수수료 인상에 이어 KB국민은행까지, 수익성 악화에 시달리는 은행들은 '수수료 현실화'라는 명분을 내세웁니다.

하지만 '불필요한 지출'이 느는 고객 입장에선 달가울 리 없습니다.

<고미영 / 서울 용산구> "열심히 일해서 적금을 든다고 드는데도, 이자가 너무 낮아서 속상해요. 속상하고, 평범한 서민들이 이용하는데 수수료도 올린다니까 너무 부담스럽고 화가 나… (수익성 악화가)서민들 탓도 아니고…"

주요 은행들의 수수료 인상 움직임이 은행권 전반에 미칠 영향에 업계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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