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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호 브로커' 영장심사 포기…오늘밤 구속여부 결정 05-23 20:34

[연합뉴스20]

[앵커]

'정운호 게이트'의 핵심 브로커 이민희 씨의 구속 여부가 오늘 밤 결정됩니다.

수사가 급물살을 타면서 검찰의 칼끝은 거액 수임료를 챙기고 탈세한 의혹을 받고 있는 홍만표 변호사로 향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법조 로비 의혹과 관련해 핵심 브로커로 지목된 이민희 씨가 구속전 피의자 심문을 포기했습니다.

법원은 이 씨의 별도 소명없이 제출한 서류만을 검토한 뒤 오늘 밤 늦게 구속 여부를 결정합니다.

이 씨는 지난 2009년부터 3년간 정 대표에게서 9억원을 받고, 지하철역에 화장품 매장을 입점시키기 위해 서울메트로 관계자들에게 로비를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고교 동문인 검사장 출신의 홍만표 변호사에게 형사사건을 소개해주고 의뢰인에게 1천만원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지명수배가 내려진 후 4개월간 도주하다 지난주 검찰에 자수한 이 씨는 증거을 인멸할 우려가 커 구속수사가 불가피하다는게 검찰의 판단입니다.

검찰 조사에서 이 씨는 정 대표로부터 9억원을 받았지만 로비 명목으로 사용하지 않고 생활비와 유흥비로 사용했다고 진술했습니다.

다만, 이 씨는 홍 변호사에게 사건을 알선해주고 돈을 받은 혐의는 부인했습니다.

정운호 게이트의 키맨으로 불린 이 씨가 체포되면서 홍 변호사도 이르면 이번주 검찰에 소환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홍 변호사를 소환하면 정 대표의 해외 원정 도박 수사 단계에서 두 차례에 걸쳐 무혐의 처분을 이끌어낸 경위와 거액의 수임료를 받고 탈세한 의혹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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