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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심한 폭염ㆍ열대야…8월 기습 폭우 주의 05-23 20:09

[연합뉴스20]

[앵커]

때 이른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올여름에는 얼마나 더 더워질지 걱정하시는 분들 많을 겁니다.

기상청이 여름철 기상 전망을 내놓았는데요.

푹푹찌는 무더위와 함께 기습적인 폭우가 잦을 것이라는 예보입니다.

올여름 날씨, 김재훈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예년보다 일찍 시작된 불볕더위는 다음 달에도 이어지겠습니다.


7월에는 장맛비가 열기를 식혀주면서 평년과 비슷한 더위가 예상됩니다.

하지만 이번 8월은 최근 2~3년과 비교하면 극심한 폭염과 열대야가 기승을 부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올여름 후반에 엘니뇨의 정반대 현상인 라니냐가 발달하기 때문입니다.

<김현경 / 기상청 기후예측과장> "여름철 후반에는 라니냐로 발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우리나라는 여름철 후반에 무더운 날씨가 예상됩니다."

장마는 6월 하순에 시작하겠고 장맛비는 예년보다는 적을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오히려 장마가 물러간 뒤 라니냐의 영향으로 늦여름에는 기습적인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여 피해가 우려됩니다.

태풍은 예년보다 적은 1개 정도만 한반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라니냐가 발달하는 해에는 태풍 적게 만들어지는데다, 이동 경로도 주로 중국 남부 지방을 향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태풍 대비는 철저히 해야합니다.

한반도 남쪽의 고수온 해역에서 태풍이 만들어질 경우에는 태풍이 단 기간에 한반도에 상륙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신동현 / 국가태풍센터장> "필리핀 동쪽에서 발생한 태풍이 빠른 시간 내에 우리나라로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강한 태풍의 영향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또 기상청은 태풍이 중국 남부에 상륙하더라도 우리나라는 간접영향으로 폭우가 발생할 수 있다며,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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