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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락의 도시 '하얼빈' 05-23 18:36


[앵커]

영하 25를 밑도는 혹한과 긴 겨울 날씨로 유명한 중국 하얼빈은 5월이면 라일락 천지로 변한다고 합니다.

때이른 폭염에 시달리는 한국과 달리 봄정취가 한창인 하얼빈 풍경을 함께 감상하시죠.

중국 헤이룽장성 흑룡강신문사가 운영하고 있는 cctv.com 한국어방송의 김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보라빛 라일락꽃들이 공원을 가득 매웠습니다.

바람을 타고 퍼지는 은은한 라일락 향에 시민들은 5월의 정취를 만끽합니다.

<량슈챵> "이 시기에는 기분이 달라져요. (어떻게 달라지세요?) 뭐랄까. 공기부터 다르달까요."

얼음 도시로 유명한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에는 추위가 물러난 5월 중순이면 라일락이 만개합니다.

백 여년 전 외국인들이 하얼빈에 라일락나무를 들여온 것이 시내 도처로 퍼졌고, 지난 1988년에는 하얼빈 시화로도 지정됐습니다.

생명력이 강한 특성이 소탈한 중국 북방사람의 기질과 닮았다고 해, 시민들의 라일락 사랑도 특별합니다.

<류민쑹> "외지에서도 하얼빈 라일락이 예쁘다고들 많이 얘기해요. 그래서 특별히 웨딩사진을 찍으러 왔습니다."

5월 한 달간 라일락 향에 빠지는 하얼빈.

겨울 도시의 명성이 무색할 만큼 이색적인 매력을 뽑내고 있습니다.

중국 하얼빈에서 cctv.com 김채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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