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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새끼황새야"…45년만의 자연번식 성공 <충남> 05-23 18:32

[생생 네트워크]

[앵커]

지난해 가을 방사한 황새 가운데 한쌍이 번식에 성공했습니다.

천연기념물이자 국제보호종인 황새가 우리나라에서 자연번식하기는 45년만입니다.

정윤덕 기자입니다.

[기자]

전국을 돌아다니다 번식기를 앞두고 충남 예산 황새공원에 돌아와 부부의 연을 맺은 민황이와 만황이의 둥지입니다.

건초 사이로 솜털이 뽀송뽀송한 새끼 황새가 살짝 고개를 내밉니다.

지난 20일과 22일 알을 깨고 나온 새끼 황새 2마리입니다.

서로 싸우는 듯 장난치는 모습이 활발합니다.

과거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던 황새가 우리나라에서 자연상태로 번식하기는 1971년 이후 45년만입니다.

<남형규 박사 / 예산황새공원> "(황새를) 방사하는 가장 큰 목적은 번식 황새의 부활인데요, 이렇게 번식에 성공했다는 것은 장기적으로 보면 우리나라에서 텃새로 황새를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입니다."


황새공원 측은 예로부터 복과 건강을 가져다주는 황새의 자연번식 성공 의미를 담아 이번에 태어난 새끼들을 자황이와 연황이로 부를 예정입니다.

<황선봉 / 충남 예산군수> "예산군의 큰 복이자 행운이라고 생각하며 전 국민의 관심 속에 매일매일 새로운 역사를 만들고 있는 예산 황새를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자황이와 연황이는 스스로 날아 먹이활동을 할 수 있게 되는 7월 말이나 8월 초 둥지를 떠나게 됩니다.

민황이와 만황이의 번식 성공에 고무된 황새공원 측은 전국의 들녘을 자유롭게 누비며 번식하는 황새가 많아질 수 있도록 오는 31일 암수 한 쌍을 추가 방사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정윤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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