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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북한 통지문에 답신 발송…"비핵화 입장 표명해야" 05-23 17:02


[앵커]

군사회담을 갖자는 북한의 잇따른 요구에 대해 국방부가 사실상 거부 입장을 담은 답신을 보냈습니다.

대화보다 비핵화가 우선이라며 비핵화에 대한 입장을 표명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정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남북 군사회담 개최를 위한 실무접촉을 열자는 북한 인민무력부의 제의에 대해 국방부가 이틀 만에 답신을 보냈습니다.

국방부는 북한이 핵문제에 대한 언급도 없이 군사회담을 제안한 것에 유감을 나타내고 비핵화에 대한 북한의 입장 표명을 요구했습니다.

<문상균 / 국방부 대변인> "우리 정부는 그동안 여러차례 밝혔듯이 북한과의 대화는 북한의 비핵화 조치가 최우선돼야 한다는 기본입장을 확고하게 견지해 나갈 것입니다."

국방부는 북한의 잇따른 회담 제안이 국제사회의 대북공조를 깨뜨리고 남남갈등을 조장하기 위한 의도가 깔려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 때문에 북한의 제의를 섣불리 수용할 경우 국제사회의 공조를 약화시켜 북한의 비핵화를 지연시킬 우려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 21일 서해 군 통신선으로 전화 통지문을 보내 군사회담 개최를 위한 실무접촉을 갖자고 요구했습니다.

<조선중앙TV> "북남 군사당국 회담 개최를 위한 실무접촉을 5월 말 또는 6월 초에 편리한 날짜와 장소에서 가지자는 것을 제의한다."

북한이 우리 측에 통지문을 보낸 것은 지난 2월.

일방적으로 군 통신선 차단을 선언한 지 3개월 만입니다.

북한의 잇따른 회담 제의에 국방부가 오히려 비핵화에 대한 입장 표명을 요구하는 역제안을 하면서 북한이 어떤 반응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정영빈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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