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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부산 덕분에 1당"…PK 공략하는 야권 05-23 15:05


[앵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7주기 추모행사를 계기로 전통적 여권의 텃밭인 부산·경남, PK 공략에 적극 나섰습니다.

야권의 양강으로 불리는 부산출신 문재인 전 대표와 안철수 대표도 팔을 걷어붙이는 모양새입니다.

보도에 정영훈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총선에서 부산 5석, 경남에서 3석을 차지하며 전국 정당화의 기틀을 마련한 더불어민주당.

지난 21일 부산에서 열린 노무현 前대통령 추모행사에서 문재인 전 대표는 부산 덕분에 더민주가 원내 1당이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대선으로 가는 길목에서 여권의 텃밭인 부산 경남 PK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게 아니냐는 해석을 낳았습니다.

더민주가 노 前대통령 추도식 참석 전 거제를 찾아 조선업계와 간담회를 갖는 등 당 차원에서 지역에 공을 들이는 것도 이와 같은 맥락.


여기에는 PK를 강타한 '동남풍'을 내년 대선승리의 기폭제로 삼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는 분석입니다.


이에 뒤질세라 국민의당은 부산 출신의 안철수 대표를 전면에 내세워 지역에 노무현 향수를 자극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상임 공동대표> "노 대통령께서 구시대의 막내, 새시대의 시작이듯 이곳 부산은 대륙의 막내, 대양의 시작입니다."


지난 총선에서 부산에서는 20%, 경남에서는 17%의 정당 득표율을 기록하며 동진의 가능성을 확인한 국민의당은 노 전 대통령 7주기를 계기로 외연 확장을 꾀하는 모양새입니다.

총선 후 PK 비박계와 호남을 텃밭으로 한 국민의당 간의 '동서 연대론' 또는 영호남 연정론이 제기되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는 관측입니다.

'PK'의 야성을 깨운 것을 넘어 지역에서 여당과 어깨를 나란히 하려는 야권의 진격작전이 불꽃을 튀기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영훈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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