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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형 빨리 좀 달려' 그라운드의 추격전 05-23 14:51

[앵커]


빠른 발은 야구 선수의 여러 덕목 중 하나입니다.

LG의 최경철은 유독 느린 발 때문에 쑥스러운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지난 한 주 프로야구 명장면을 백길현 기자가 모아봤습니다.

[기자]

그라운드에 난데 없는 추격전이 벌어졌습니다.

박용택의 적시타에 1루에 있던 히메네스와 발이 느린 2루 주자 최경철이 동시에 홈으로 내달린 것입니다.

거의 동시에 홈을 밟은 결과 최경철은 세이프였지만 히메네스는 아웃 판정을 받아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올해 체중 감량을 한 나지완이 김주찬과 함께 도루를 감행합니다.

이중 도루에 놀란 SK 내야진의 어이없는 실책.

이를 틈타 3루까지 훔치는 나지완과 이번에는 덕아웃으로 공을 던져버리는 SK.

나지완은 편안하게 홈까지 밟았습니다.

관중이 경기를 지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왼쪽 구석으로 깊숙히 날아간 케이티 이대형의 타구.

한화 양성우가 공을 놓치고 따라가는 사이 한 관중이 손을 뻗어 공을 잡았다가 내줍니다.

정상적으로 진행됐다면 2타점을 올렸을지도 모를 이 안타는 결국 심판에 의해 1점만을 인정받는데 그쳤습니다.

4대 7로 뒤지며 패색이 짙던 8회말.

한화 정근우가 스리런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동점을 만듭니다.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울리는 어린이팬의 포효.

팬은 팬의 위치에서 즐길때 아름답습니다.

대수비로 출격한 안익훈은 슈퍼 캐치가 무엇인지를 보여줬습니다.

고종욱의 큼지막한 타구를 따라 달려가던 안익훈은 머리위로 넘어가던 공을 잡아내며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연합뉴스TV 백길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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