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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홍' 새누리, '야권 PK 공략'에 속앓이 05-23 14:37


[앵커]

새누리당이 텃밭인 부산ㆍ경남, PK에 적극 다가서는 야당 때문에 속앓이 중입니다.

4·13 총선에서 야권에 많은 지지를 빼앗겼는데 과거 야세가 강했던 PK의 변화 흐름이 향후 더 강해질 것 같기 때문입니다.

김남권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총선 PK에서 부산 5석 등 8석을 거머쥔 더불어민주당.

여세를 몰아 PK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PK 총선결과는 87년 야권이 '평화민주당-통일민주당'으로 분열된 뒤 고착화돼 온 새누리당 중심의 영남 진영화가 붕괴될 수 있음을 알리는 신호탄인 만큼, 이 흐름을 타면 내년 대선승리 가능성을 더욱 끌어올릴 수 있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더민주는 오늘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에 앞서 구조조정 위기에 놓인 거제 조선업체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는 등 현장 민심에도 예민하게 다가갔습니다.


의석은 없지만 PK에서 20% 안팎 정당득표율을 올린 국민의당도 부산에서 경제현안 간담회를 갖고 PK 공략에 한창입니다.

임박한 영남권 신공항 타당성 용역 발표는 더민주의 PK 공략에 핵심 호재가 될 수 있습니다.

더민주는 대권·당권주자,당선인 할 것 없이 부산 가덕도 신공항 지지를 밝히며 민심 얻기에 한창입니다.

반면 텃밭을 잃어가고 있는 새누리당은 PK 참패의 원인인 계파 갈등에서 한 발도 나아가지 못하면서 '고토 회복' 노력은 언감생심 입니다.


신공항의 경우 PK가 미는 가덕도와 대구·경북(TK)이 지지하는 밀양간 경쟁으로, 결과에 따라 여권 핵심 지지세력이 분열할 수 있습니다.

여권 관계자는 연합뉴스 TV와의 통화에서 "내홍 때문에 야권의 PK 공략을 수수방관하는 상황"이라며 "지역·계파간 이해관계가 걸린 신공항 결정에 따라 여권 분열이 가속화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발등에 떨어진 불이 된 '야권의 PK 공략'.

새누리당이 어떤 대응책을 마련할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김남권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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