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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호 브로커 입 열었다…22일 영장청구 05-22 20:10

[연합뉴스20]

[앵커]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전방위 로비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법조브로커 이민희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어제 새벽 자수한 이 씨는 검찰 조사에서 정 대표로부터 로비자금을 받은 사실은 인정했지만 이 돈을 유흥비로 모두 날렸다고 진술했습니다.

이재동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새벽 검찰에 자수한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브로커 이 씨가 정 대표로부터 로비 자금을 건네받은 사실을 시인했습니다.

서울 지하철역에 입점하는 화장품 매장 숫자를 늘리기 위해 서울메트로 관계자 등에 대한 로비자금 9억원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다만 이 씨는 이렇게 받은 돈으로 실제 로비 활동은 벌이지 않았으며 생활비와 유흥비 등으로 모두 썼다고 밝혔습니다.

유명 트로트 가수의 동생 조 모 씨로부터 3억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도 받고 있는 이 씨.

검찰은 오늘 밤 이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입니다.

한편 넉 달간 도피생활을 하다 자수를 결심한 이 씨가 수배 도중 홍만표 변호사와도 수차례 연락을 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검사장 출신 홍 변호사는 정 대표의 해외 원정 도박 수사 단계에서 2차례에 걸쳐 무혐의 처분을 이끌어낸 인물로 이번 사건의 핵심 피의자들이 검찰 조사전 입을 맞췄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

다만 이 씨는 "수배 도중 법률적 조언을 얻기 위해 연락을 했으며 홍 변호사는 자수를 권유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탈세와 변호사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홍 변호사는 이르면 이번 주 검찰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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