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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산하는 감원 열풍…월급쟁이는 '한겨울' 05-22 17:31


[앵커]

장기 불황에 기업들이 구조조정에 나서면서 여기저기서 인력 감축이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비교적 형편이 낫다고 할 수 있는 매출기준 100대 상장사 가운데 절반 이상이 인력을 줄였는데요.

조선ㆍ해운을 시작으로 구조조정이 확산하면 상황은 더욱 악화할 전망입니다.

김동욱 기자입니다.

[기자]

불황을 견디지 못하고 산업마다, 회사마다 구조조정과 인력감축을 내걸면서 악화일로인 일자리 사정.

대기업이라고 해서 사정은 별반 다르지 않았습니다.


1분기 매출 기준 100대 상장사를 살펴보니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51곳이 직원수가 줄어든 것입니다.

작년 말 86만명 선이던 직원수는 3월말 85만7천여명, 석 달만에 2천116명이 감소했습니다.

이같은 대형 상장사들의 직원수 감소는 구조조정이 직접적 원인이었습니다.

케미칼 사업부를 매각한 삼성SDI를 비롯해 삼성물산과 삼성엔지니어링 등 삼성 계열사 3곳의 직원수만 2천516명이 줄었습니다.

SK하이닉스가 517명, 이마트가 441명이 감소했고,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도 직원수가 300명 이상씩 감소했습니다.

문제는 최악의 위기에 빠진 조선 빅3가 자구계획에 따라 본격 인력 구조조정에 나서면 상황은 더 악화할 것이란 점.

현대중공업은 3천명, 삼성중공업은 500명 수준의 감원 계획을 밝혔고, 다른 업계도 불황으로 공급 과잉이 지속되면 감산이나 조업 단축, 감원 등이 불가피합니다.

고용확대를 외쳐왔던 주요 기업들마저 감원에 나서면서 구조조정 기업을 중심으로 재취업 지원같은 실업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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