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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총리, 사우디 국왕 면담…'중동 균형외교' 05-22 14:35


[앵커]

우즈베키스탄과 사우디아라비아, 터키 등 3개국 순방에 나선 황교안 국무총리가 오늘 사우디아라비아 국왕과 면담합니다.

사우디와 이란 사이의 '균형외교'를 통해 경제협력 강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입니다.

김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이란을 국빈 방문한 지 3주만에 사우디아라비아를 공식 방문한 황교안 국무총리.

이슬람 시아파와 수니파의 맹주인 두 나라 사이에서 균형외교의 중심을 잡기 위해, 우리 총리로서는 11년만에 사우디를 찾은 겁니다.

황 총리는 사우디 방문 이틀째를 맞아 제다에서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사우디 국왕과 면담에 나섭니다.

사우디는 우리나라의 원유 수입 의존도가 31.6%로 1위인 국가인 만큼, 우선 안정적 에너지 수급을 위한 협력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황 총리는 또 사우디 발전 계획인 '비전 2030'에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도 요청할 계획입니다.

비전 2030은 2030년까지 석유 의존도를 축소하고 신산업을 육성한다는 내용의 사우디 국가발전 청사진입니다.

황 총리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체결되는 우리나라와 사우디간 5개 양해각서에도 서명할 예정입니다.

양국 외교부간 정례정책협의회를 설치하는 정무협의 MOU를 비롯해 교통협력 관리프로그램·에너지협력·치안협력 MOU 등입니다.

황 총리는 살만 비 압둘아지즈 국왕과의 면담에서 경제협력뿐 아니라 북핵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입니다.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대북정책 등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포괄적인 의미의 협력도 요청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황 총리는 사우디 재무장관 등과의 접견 이후, 터키를 공식 방문할 예정입니다.

터키에서는 '세계인도지원 정상회의'에 참석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만나 인도적 지원 문제를 논의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김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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