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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획량 반토막에 제철 맞은 꽃게 '금값' 05-22 13:00


[앵커]

요즘 봄 꽃게가 제철인데도 마트나 식탁에서 찾아보기가 어렵습니다.

예년보다 어획량이 절반 이상 줄어 꽃게값이 말 그대로 '금값'입니다.

장아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매년 이맘때면 알이 꽉 찬 꽃게로 '물 반, 꽃게 반'이 되던 진도 서망항.

그러나 올해는 꽃게 어획량이 크게 줄면서 작업장이 썰렁한 모습입니다.

바다에서 잡은 꽃게를 싣고 돌아오는 어민들의 얼굴에서도 웃음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김영서 / 진도 꽃게통발협회장> "예년같으면 그래도 10가구, 한 300kg 정도 였는데 올해는 이게 뭐 거의 2가구, 3가구 이러니까 이건 뭐 마지 못해 죽지 못해 하는 거예요. 어쩔 수 없이…"

통상 산란기를 피해 4월부터 6월까지와 9월부터 11월까지만 조업이 허용되기 때문에 어민들은 금어기를 앞두고 꽃게가 벌써 씨가 말랐다며 시름하고 있습니다.

어획량이 줄어들면서 가격은 지난해보다 두 배 가까이 올랐습니다.

<최정태 / 진도수협 상무> "예년에는 저희들이 최고 시세가 나왔을 때 2만7천원에 나왔습니다. 작년에 경매시세가요. 현재는 4만2천원부터 4만5천원까지 경매시세가 나오고 있거든요. 방류사업 안 하면 꽃게 못 봐요. 앞으로 내년도, 그 내년도 이 양에서 더 줄어들 수 있습니다."

어민들은 이상 기온으로 어장 환경이 나빠진 데다가 최근 몇 년 간 정부의 방류사업마저 크게 줄어들었다며 치어 방류 확대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장아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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