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평양 주민들과 외국인에게만 허용했던 만수대TV 방송을 전 주민에게 개방하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북 소식통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북한 주민들이 외부세계에 대한 환상을 가지지 않도록 만수대TV를 시청하게 하라는 김정은의 지시가 하달됐다"고 전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이번 지시는 자본주의 사회의 안 좋은 모습과 사회주의의 우월한 모습을 비교해 자본주의에 대한 환상을 없애기 위한 차원으로 보인다"며 이 지시에 따라 전국의 기관·기업에서 케이블 작업 등 필요한 공사에 착수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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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5/18 07:2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