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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낚시객에 '몸살'…해상 국립공원 집중단속 05-15 12:21


[앵커]


해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해상 국립공원들은 몸살을 앓습니다.

낚시객들이 출입이 금지된 섬까지 들어가 야영이나 취사를 하기 때문인데, 단속을 해도 좀처럼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윤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해있는 작은 섬.

낚시객들이 자리를 깔고 텐트까지 쳤습니다.

옆쪽에는 버젓이 휴대용 버너와 냄비가 놓여있고, 곳곳에는 술병과 커피캔이 나뒹굽니다.

취사와 야영을 금지한다는 안내판이 붙어있지만 무용지물.

단속반이 들이닥치니 몰랐다며 발뺌합니다.

<현장음> "모르고 왔는데 이번엔 좀 봐주소. 다음엔 오라고 해도 안 올게."

적발되면 누적횟수에 따라 최대 30만원까지 과태료를 내야 하지만 좀처럼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해 해상·해안 국립공원에서 불법행위를 하다 적발된 건수는 162건으로 매년 늘고 있습니다.

특히 낚시꾼들이 남기고 가는 오물은 바닷새들에게 치명적입니다.

다리가 낚시줄에 잘려나가거나, 쓰레기를 잘못먹어 죽기도 합니다.

<민웅기 / 국립공원관리공단 차장> "국립공원 자연자원은 훼손된 후 조치보다는 사전 예방적 활동이 아주 중요합니다. 해양생태계 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특별단속을 지속적으로…"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본격적인 낚시철을 맞아 평소 단속이 어려운 특정도서와 무인도를 돌며 집중 단속을 벌일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윤지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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