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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에 대출규제까지…부동산 시장 찬바람 쌩쌩 05-15 11:45


[앵커]

기업 구조조정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된데다 가계부채 관리를 위한 대출규제까지 강화되자 부동산 시장이 냉각되고 있습니다.


조선업종을 비롯해 구조조정을 하는 기업이 많은 지역에서 이런 모습이 더 두드러지게 나타날 전망입니다.

김종성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9일 기준 전국 아파트매매가 평균 상승률은 0%, 2주째 변화가 없었습니다.

서울 재건축 단지 매매가가 오르며 수도권은 상승한 것과 달리 지방은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2일부터 지방에서도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소득심사가 강화되고 기업 구조조정도 진행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강여정 / 한국감정원 주택통계부장> "조선업 등 지역배후산업 침체 영향을 받고 있는 경남과 신규입주 예정물량이 많은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하락했습니다."

주택거래량도 빠르게 줄고 있습니다.

지난달만 해도 매매량이 1년 전보다 28% 급감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많은 전문가들은 당분간 거래량 감소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측합니다.

<박합수 / KB국민은행 부동산팀장> "구매력이 상당히 떨어질 수 있는 여지가 있기 때문에 심리적으로는 더 위축될 것으로 봅니다."

이에 따라 지방에서는 미분양 문제가 더 심각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함영진 /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 "재고주택시장 수요 위축이나 거래량 둔화, 가격조정이 신규 분양시장에도 영향을 미치며 당분간 가격조정, 공급과잉으로 인한 미분양증가, 거래둔화가 더 구체화 될 수 있습니다."

집값은 내려가고 있지만 바닥이 어디인지 예측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돈 빌리기도 쉽지 않은 아이러니한 상황.

집 없는 서민들의 고민은 갈수록 깊어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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