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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혁신위원장에 소장파 김용태 내정 05-15 11:29


[앵커]

새누리당이 혁신위원장으로 소장파인 김용태 의원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선에 진통을 겪어온 혁신위원장 인선이 가닥을 잡으면서 본격적인 쇄신작업에도 속도가 날 전망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경희 기자.

[기자]

네,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당 쇄신을 주도할 혁신위원장에 서울 3선인 김용태 의원을 내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 관계자는 "김 의원이 그간 소장파로서 활발하게 활동해 왔고, 현안 대응 능력도 빼어나 혁신위원장으로 적임"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정진석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맡은 데 이어 혁신위원장도 내부 소장파로 가닥을 잡으며, 금주부터는 본격적인 비대위-혁신위 투트랙 체제가 가동될 전망입니다.

총선 참패 이후 난파 직전의 지도부 공백 상태를 이어온 새누리당은 애초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 혁신 작업을 이끌 예정이었지만, 비대위 성격을 놓고 갈등을 빚으며 결국 '비대위-혁신위' 투트랙 체제로 당을 이끌기로 방침을 정하고 외부 혁신위원장 영입을 추진해 왔습니다.

그러나 김황식 전 국무총리를 비롯해 물망에 오른 외부 명망가들이 시한부 혁신위 활동에 난색을 표하며, 인선에 난항을 겪어 왔습니다.

외부 명망가 영입에 어려움을 겪자 내부 추대 인사로 방향을 틀었지만 이 역시 후보자들이 잇달아 고사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당장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경우 종로에서 낙선해 당분간 조용히 지내야 할 상황이라며 거절 의사를 밝혔고, 김형오 강창희 전 국회의장도 일찌감치 손사레를 친 상황입니다.

정 원내대표가 소장파인 김 의원을 깜짝 발탁한 것도 이 같은 배경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일종의 발상 전환으로 혁신위에 소장파를 전면 배치함으로써, 혁신 작업을 사실상 무산시키려 한다는 비박계의 비판을 일거에 소진하면서 내부 인사 위주의 인선으로 속도감 있는 혁신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는 겁니다.

새누리당은 17일 전국위원회의를 열어 혁신위에 전권을 보장하는 당헌당규 개정안을 처리하고, 본격적인 쇄신 작업에 착수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저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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