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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지각개원 면할까…'밥그릇 싸움' 본격화 05-15 09:33


[앵커]

협치(協治)의 물꼬를 튼 여야가 본격적인 원(院)구성 협상에 나섭니다.

그렇지만 여소야대 국면인데다, 3당 체제에서 수월하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준서 기자입니다.

[기자]

20대 국회 개원일까지 남은 기간은 약 보름.

짧게는 보름, 길게는 한달 이상 걸렸던 역대 원구성 협상 전례를 감안할때, 과연 '지각개원'의 꼬리표를 떼어낼지는 미지수입니다.


외견상 최대 관심은 국회의장직입니다.

4·13총선에서 원내 1당을 차지한 더민주가 국회의장직을 가져가야 한다는 시각이 많지만, 속내는 그리 간단치만은 않습니다.

입법의 최종 관문으로 '상왕 상임위'로 불리는 법사위 때문입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공동대표> "만약에 국회의장이 여당이라면 법사위원장은 야당, 국회의장이 야당이라면 법사위원장을 여당이 맡는 것이 옳다고…"

상징성이 큰 '입법수장'을 확보하더라도, 법사위원장을 내준다면 실리에선 불리할 수 있다는 게 딜레마입니다.


<김미현 / 알앤서치 소장> "아마 야당은 국회의장보다는 법사위원장을 노리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새누리당 입장에서도 통 크게 국회의장을 내주고 법사위원장을 가져가려고 하지 않을까…"

국회의장-법사위원장 배분은 상임위원장 협상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정부예산을 심의하는 예결위나, 경제정책을 관할하는 기재위처럼 노른자위 상임위를 어느 당이 주도하느냐도 관전포인트입니다.

<박창환 / 장안대 교수> "문제는 상임위원장 숫자입니다. 국회의장을 주는 대신에 얼마나 실리를 가져가느냐는…"

명분이냐 실리냐, 원구성을 둘러싼 여야 3당의 머리싸움이 시작됐습니다.

연합뉴스TV 이준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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