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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품할게요"…제품 반송 안하고 환불금까지 챙겨 05-15 09:31


[앵커]

온라인 쇼핑몰에서 물건을 구매했다가 마음에 안 들거나 문제가 있으면 반품 처리하고 환불을 받게됩니다.

이 환불시스템의 헛점을 노려 마치 반품을 할 것처럼 속여서 환불을 받고 제품까지 챙긴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박상률 기자입니다.

[기자]

좁은 방에 박스들이 잔뜩 쌓여 있습니다.

신발부터 가방, 노트북과 식용품까지 종류도 다양합니다.

쇼핑몰 창고를 방불케하는 이곳에서 110여점의 택배 물품이 발견됐는데, 모두 환불 처리해 반송해야 할 제품이지만 그러지 않고 몰래 쌓아둔 것들입니다.

24살 여성 윤 모 씨는 온라인 소셜커머스 쇼핑몰 업체에서 고가의 상품을 구매한 뒤, 허위로 반송 정보를 입력하고 환불 금액을 챙겼습니다.

그리고 환불금만 받아 챙긴 뒤 해당 업체에 물품은 보내지 않았습니다.

<추연주 / 서울 송파경찰서 경위> "물품을 주지 않고 반송장 번호를 허위로 입력해도 환불 처리가 되는구나, 그걸 확인한 다음에 이와 같은 범행을…"

윤 씨는 이런 수법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석달간 약 230차례에 걸쳐 1억5천만원 상당의 부당이익을 챙겼습니다.

윤 씨는 택배 운송지에 전 주소지를 기입해 수사망을 피하는 치밀함도 보였습니다.

경찰은 윤 씨를 컴퓨터 등 사용사기 혐의로 구속하고, 상품처분과 관련해 장물업자가 개입했는지 여부 등을 추가로 수사중입니다.

연합뉴스TV 박상률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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