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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초당 7개 팔렸다" 숫자마케팅 열올리는 기업들 04-30 11:35


[앵커]

기업들이 최근 이렇게 판매량을 내세운 숫자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1초에 7개씩 팔렸다"고 광고하는 방식입니다.

그 배경에는 좀 더 소비자의 머릿속에 각인시켜 '스테디 셀러'로 자리잡겠다는 의도가 담겨 있습니다.

김동욱 기자입니다.

[기자]

용량이 20% 늘어난 비빔면.

팔도가 10억개 판매 돌파를 기념해 1천만개 한정판으로 내놓았는데 50일만에 모두 소진됐습니다.

지난해부터 돌풍을 일으킨 한 짬뽕라면은 5개월만에 1억개 판매를 돌파했다며 이벤트도 진행했습니다.

1초에 7개씩 팔렸다는 설명.

이른바 숫자 마케팅입니다.

포드나 폴크스바겐 등 글로벌 메이커보다 빠른 속도로 1억대 판매를 돌파한 현대기아차는 아반떼를 지구 11바퀴 세울 수 있는 길이라고 하고, LG전자는 판매된 1억5천만대의 세탁기를 쌓으면 지구 3바퀴 길이라고 내세웁니다.

이처럼 숫자를 통해 시각화시키려고 노력하는 건 소비자들에게 더 쉽게 인식되기 때문.

<이리나 / 서울 관악구> "지구에 비교한다던지 하면 많이 팔렸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것 같아요. 숫자적으로 보이니깐 구매욕구가 남들만큼 많이 사고 싶고…"

이와 함께 직원들에게는 자긍심을, 소비자에게는 신뢰를 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최근 자산 100조원을 돌파한 한화생명은 이를 기념해 100을 컨셉으로 한 상품들도 선보였습니다.

<문상미 / 한화생명 차장> "100조 달성은 보험회사 중에서 두번째로 달성한 의미가 있고요. 그래서 고객에게 보다 더 신뢰를 줄 수 있고 경쟁력있는 상품을 만들 수 있는…"

억소리나는 판매량도 좋지만, 제품력이 더해져야 진정한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을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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