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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유혹에 빠지는 청년들…단순 가담도 형사처벌 04-30 11:33


[앵커]


'청년실신', '칠포세대' 이런 말 혹시 들어보셨습니까?

청년실업 문제를 풍자한 신조어인데, 상황이 이렇다 보니 범죄의 유혹에 빠지는 청년들이 많아지는 실정입니다.

그런데 단순 가담이라도 무거운 형사처벌을 피할 수 없게 됩니다.

배삼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 은평구의 한 골목길.

한 남성이 차량 운전석쪽으로 가더니 문을 열어봅니다.

다세대주택 주차장에서도 차량 문이 열려있는지 확인하지만 닫혀 있자 다른 곳으로 사라집니다.

22살 김 모 씨로 차량 절도 혐의로 8개월을 복역했다가 출소한 지 나흘만에 또다시 범행에 나섰습니다.

<김 모 씨 / 절도 피의자> "출소해서 나왔는데, 막상 나오니까 뭘해야 할 지 몰라서…차량은 주위에 어디서나 볼 수 있어서 쉬워 보여서…"

20대 초반의 사회 초년생이 범죄에 연루되는 경우는 부쩍 늘어나는 모습입니다.

최근에는 인터넷 중고물품 판매나 대출 사기를 담당했던 20대 청년들이 붙잡혔는데 고액 알바를 모집한다는 말에 죄의식 없이 가담했습니다.

<김선겸 / 경기 일산경찰서 사이버수사팀장> "범죄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고, 월평균 1천만원 정도의 돈을 줄 수 있다는 말에 범행에 가담하게…"


경영권이나 유치권 문제로 다툼이 있는 현장에서 폭력을 행사하며 해결사 역할을 한 용역폭력배 중에도 20대 조직원이 다수 포함돼 있습니다.

<권용석 /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장> "채용광고 사이트에 키 180cm 이상, 몸무게 100kg 이상 유도 유단자 우대라는 문구를 게재해서 아르바이트식으로 모집해…"


범죄자로 전락하는 청년들.

우리시대의 또다른 자화상이 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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