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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계 역대급 거물 브로커 누가 있었나 04-30 10:00


[앵커]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구명 로비 파문이 브로커에 의한 게이트급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과거 수사 사례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법조 브로커들, 이재동 기자가 되짚어봤습니다.

[기자]

법조브로커가 처음 세상에 알려진 건 1997년에 불거진 '의정부 법조비리' 사건입니다.

의정부지원 판사 출신의 이 모 변호사가 브로커 역할을 하는 사무장을 고용해 당시 수임료로 17억원 상당의 사건을 쓸어담았습니다.

그러나 의정부지원 판사 15명이 변호사 14명으로부터 수백만원씩 받아온 사실이 밝혀져 당시 지원장 등이 법복을 벗었습니다.

파문이 가라앉기도 전인 1999년, 대전에서 또다시 폭풍이 불어닥쳤습니다.

대전지검 검사 출신의 변호사가 사건 수임 알선 대가로 검찰과 법원 직원 등 무려 300여명에게 돈을 건넨 사실이 드러났고, 당시 수사로 검사 25명의 금품수수 혐의도 적발됐습니다.

한동안 잠잠했던 법조 비리는 2005년 희대의 법조 브로커 윤상림 씨 사건으로 다시 불거졌습니다.

윤 씨는 법조계 인맥을 과시하며 사건을 잘 해결해 주겠다는 명목으로 12억원을 받은 혐의 등으로 징역 8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윤 씨에 이어 이듬해 법조 브로커 김홍수 씨의 폭로로 고등법원 부장판사가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됐고, 당시 이용훈 대법원장은 머리를 숙여야 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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