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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김광현ㆍ장원준, 나란히 100승 금자탑 04-25 08:03


[앵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에이스 김광현이 좌완 투수로는 역대 세 번째로 통산 100승 고지를 밟았습니다.

세 시간 늦게 경기를 치른 두산의 장원준도 네 번째 좌완 100승 주인공이 됐습니다.

차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광현은 초반 에이스다운 완벽투를 펼치며 3회까지 노히트로 타선을 묶었습니다.

그러나 4회 초 나성범에게 동점 솔로 홈런을 허용하고, 6회 초 지석훈에게 역전 홈런까지 내주며 고비를 맞았습니다.

흔들리던 에이스의 승리를 지켜준 것은 SK 타자들이었습니다.

최정은 6회 말 솔로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7회 말에는 박재상이 역전 적시타를 날렸습니다.

8회 초, 무사 1루의 마지막 위기에서 김광현은 번트 타구를 잡아 재치있는 2루 송구로 병살타를 만든 뒤 주먹을 불끈 쥐며 환하게 웃었습니다.

9회 마운드에 오른 박희수가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치면서 SK는 3대2 승리를 거뒀고 김광현은 드디어 100승 고지를 밟았습니다.

KBO 리그 역대 스물여섯 번째, 좌완 투수로는 역대 세 번째입니다.

정민철과 선동열에 이어 역대 최연소 3위 100승 기록이기도 합니다.

<김광현 / SK 와이번스> "저한테 진짜 과분한 것 같아요. 앞으로 더 열심히 잘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팬들에게 정말 감사드리고 오늘 (포수) 재원이 형이 정말 고생했는데 정말 고맙다는 얘기하고 싶고, 나머지 타자들에게도 고맙다는 얘기 꼭 하고 싶어요."

두산의 좌완 투수 장원준도 데뷔 13년 만에 100승 금자탑을 쌓았습니다.

다만, 두산 경기가 오후 다섯 시에 시작한 탓에 김광현보다 세 시간이 늦어 역대 네 번째 왼손 100승 투수가 됐습니다.

장원준은 6과 3분의 1이닝 동안 6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무실점 호투했고 두산은 한화와의 주말 3연전을 모두 이기고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연합뉴스TV 차지연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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